사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증상 5

[사진=Manuel-F-O/gettyimagebank]
큰 병은 아니지만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다. 병원에 가기엔 사소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증상들. 이유가 뭘까? 대책은 없을까?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가 정리했다.

◆ 흰머리 = 아직 마흔도 되지 않았는데 머리가 반 넘게 셌다면? 유전자를 탓할 것. 때 이른 흰머리는 대개 몸의 이상 때문이 아니라 가계의 내력을 따다. 다른 이의 시선이 문제라면 염색이 해결책. 다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머리가 빨리 셌다고 해서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도 아니다.

◆ 발 각질 = 발바닥, 그리고 뒤꿈치에는 굳은살이 박이기 쉽다. 나쁜 건 아니다. 두꺼운 각질층이 걸을 때 발을 보호하기 때문. 그러나 때는 바야흐로 여름. 예쁜 샌들을 신으려면 각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갔다가 각질 제거용 돌로 문지를 것. 글리콜산 성분의 로션이나 크림도 도움이 된다.

◆ 입냄새 =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하고, 치과에서 배운 대로 치실도 사용한다. 그런데 왜 입에서 냄새가 나는 걸까? 잇몸에 염증이 생긴 탓일 수 있다. 입이 건조하거나 소화가 안 될 때도 구취가 난다. 식단이 원인인 경우가 제일 많다. 입 안이 화하게 강력한 치약을 쓴다고 해도 마늘이나 양파 냄새를 잡긴 어렵기 때문. 중요한 약속을 앞뒀다면 향이 강한 음식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 목주름 = 급격히 살을 빼면 목이 늘어지기 쉽다. 나이 들면서 피부가 얇아져도 마찬가지. 목은 얼굴보다 빨리 늙는다. 목주름이 생기는 걸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햇볕을 조심할 것. 아침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보톡스 주사, 의사의 처방에 따른 레티놀 크림, 레이저 치료 등도 생각해 볼 만한 옵션이다.

◆ 발냄새 = 매일 샤워를 하는데도 발에서 냄새가 난다면? 박테리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박테리아가 땀을 만나 악취를 풍기는 것. 발을 늘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양말을 자주 갈아 신을 것. 신발은 통기성이 좋은 종류를 골라야 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 꽉 끼는 부츠나 테니스화를 신는 건 안 된다는 뜻이다. 탈취제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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