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획득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 인증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화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은 진료정보 생성 및 관리를 위한 ‘기능성’, 진료정보 교류가 가능한 ‘상호 운용성’, 기술적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의 ‘보안성’ 등 3개 부분 총 86개 인증 항목에 대한 문서·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인증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인증과 의료기관 사용인증 두 가지가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공단 10개 병원에 적용되는 제품인증과 공단 인천병원의 사용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창원·순천·대전·태백병원은 사용인증 신청 상태로, 올해 하반기에 현장수검을 통해 사용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동해·정선·경기 4개 병원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을 추진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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