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콜레스테롤 증가하면…첫 번째 치료법은 운동(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한 성인이라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때가 있다. 이 때 가장 첫 번째로 권장돼야 할 치료법은 운동이라는 미국심장협회(AHA)의 과학적 성명서가 나왔다.

이번 성명서의 주 저자로 피츠버그대학교 교수인 베서니 바론 깁스 박사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을 위한 첫 번째 치료 전략은 신체활동의 증가에서 시작하는 건강한 생활방식으로의 변화여야 한다”고 말했다.

깁스 박사는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은 다른 많은 건강상의 이점들과 함께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AHA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늘림으로써 얻는 다른 건강상의 이점으로는 암 위험 감소, 뼈, 뇌 및 정신 건강과 수면 개선 등이 있다”고 말했다.

AHA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21%가 가벼운 고혈압을 갖고 있지만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은 성인은 치료법으로 생활습관 변화 기준을 충족시키는 게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콜레스테롤이 약간 높은 사람들의 28~37%가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변화에 대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좋았다.

생활습관 변화 가운데 신체활동 증가, 체중 감량, 식습관 개선, 금연, 절주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HA에 따르면,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의 증가는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시킨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2018년 미국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에서 매주 150분 정도의 중강도의 유산소운동이나 75분간의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하고, 여기에 매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AHA는 “신체활동으로 인한 건강 증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량은 없다”고 밝혔다. 깁스 박사는 “소소한 활동 하나하나가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며 “초기에는 하루에 5~10분씩만 활동해도 건강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Physical Activity as a Critical Component of First-Line Treatment for Elevated Blood Pressure or Cholesterol: Who, What, and How?: A Scientific Statement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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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김종광

    역시~~~어떠한 질병에 걸렷을땐ㅡ운동이 ㆍ최고인 것 같습니다^^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ㅡ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철칙을 깨닫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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