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도 잘 못자면 뇌졸중 위험 증가

일요일입니다, 여러분.
월요일에 또 바쁜 일주일을 이어나갈 생각하시면
벌써부터 지치고 우울한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인지 일요일 밤은 왠지 잠도 잘 안 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잠을 잘 못자면
뇌에 심각한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위험인 걸까요?

건강해도 잘 못자면 뇌졸중 위험 증가

뇌졸중이 남일이 아닐 수 있어요!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말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등이 있는 경우, 혹은 이전에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자야되는데 왜 이렇게 잠이 안 오니.

이와 관련해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미만으로 짧으면 현재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이라도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연구팀은 45세 이상 퇴직자 5000명 이상을 3년 동안 관찰했는데요.

 

난 분명 건강한데 왜 현기증이 나는 걸까?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수면시간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마다 증상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 중 6시간미만으로 잠을 잔 사람은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손발이 저리고 몸에 힘이 빠지고, 현기증과 함께 시력 저하와 말하고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전 단계 증상이며, 수면부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들의 나이, 체중, 고혈압 위험 등 다른 요소들도 감안했으며, 과체중이나 가족력 등의 위험요소는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특정 증상을 겪고 있지만 그것이 뇌졸중 전조 증상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수면부족은 이런 잠재적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무호흡도 수면의 질을 나쁘게 만드는데, 이는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실렸습니다! 

 

저의 수면 시간도 되돌아 보게 되는데

6시간 미만으로 자는 날이
일주일에 5번은 되는 것 같습…
예, 매일이네요.
불안감에 몸부림을 치며 일찍 자기 위해
무리하지 마시고
습관을 조금씩 바꿔봐요, 우리!
저부터 10분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져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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