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강낭콩을 아침에 먹는 이유 5가지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자료]

아침에 무얼 먹을까? 바쁜 아침에는 요리할 시간조차 없다. 이럴 때 강낭콩을 떠올려 보자. 유럽인들은 강낭콩을 푹 삶아서 육류 대신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활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밥에 넣어 먹는 정도이지만 서양 사람들은 고기 대용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강낭콩을 자주 먹는다. 아침 식탁에 다른 채소와 함께 삶은 강낭콩을 올리면 ‘영양’과 ‘간편’을 모두 잡을 수 있다.

◆ 강낭콩은 천연 종합비타민제

강낭콩은 비타민 B1, B2, B6, E, K, 나이아신, 엽산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B 복합체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만성피로에 좋다.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로이신, 트립토판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전날 강낭콩을 삶아 채소 등과 함께 먹으면 온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 하루 에너지는 질 좋은 탄수화물로

강낭콩은 질 좋은 탄수화물이 풍부해 다른 콩에 비해 맛이 부드러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쌀밥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강낭콩은 몸에 좋은 다른 곡식과 함께 섞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어 영양 만점의 건강식이 될 수 있다.

◆ 근육 유지와 다이어트를 동시에

‘밭에서 나는 소고기’인 콩류인 강낭콩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건강한 사람도 40세 이상이 되면 자연적으로 근육이 감소한다. 단백질 음식과 근력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중년, 노년에 근감소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강낭콩은 식이섬유가 많고 파세올아민 성분은 몸속에서 흡수되는 열량의 양을 줄여준다. 근육 보강과 함께 다이어트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식품이 바로 강낭콩이다.

◆ 간 건강과 혈관 청소에 도움

강낭콩의 또 하나의 장점이 풍부한 레시틴이다. 레시틴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간 건강, 지방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레스틴은 피를 맑게 해주는 기능도 한다. 혈관에 지방이 쌓여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레시틴은 뇌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꼭 열을 가해 조리한 후 먹어야

강낭콩을 구입할 때는 윤기가 있고 모양이 일정하며, 선명한 적색이나 적갈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국산 강낭콩은 대체로 크기가 고르고 배꼽 속에 타원형 반점이 뚜렷하다. 반면에 수입 강낭콩은 콩알이 작고 긴 편이며 배꼽 주위가 검은색으로 둘러싸여 있다. 강낭콩은 독성물질을 없애고 단백질을 보존하기 위해 반드시 열을 가해 조리한 후 먹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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