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키위, 똑똑하게 먹으려면

[날씨와 건강] 면역력 강화·다이어트…키위의 건강 효능

[사진=IM_food02/gettyimagebank]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라권과 경남권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등 전국이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는 상큼한 과일이 활력을 줄 수 있다.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키위는 오렌지의 2배, 사과의 17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키위 1개(100g) 당 열량은 약 57㎉에 불과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GI(혈당지수) 수치가 35로 매우 낮아 지방을 쉽게 소모할 뿐 아니라 지방이 적게 축적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키위는 식이섬유가 사과의 3배 수준으로 풍부해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며. 항상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세틴 등의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을 예방하고 비타민A와 E는 기미, 주근깨 예방과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된다.

한편, 키위는 다 익기 전에 나무에서 따서 숙성시켜 판매하는 과일이다. 신맛을 좋아하면 약간 단단할 때 먹으면 되고,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말랑말랑할 때 먹으면 된다. 특히 키위는 과육보다 껍질 부위에 가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더 많으므로, 키위를 반으로 잘라 껍질 바로 밑 부분까지 최대한 긁어먹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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