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중년 여성에 좋은 이유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늘이 몸에 좋은 것을 알면서도 특유의 냄새와 매운 성분 때문에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마늘은 굽거나 익히면 냄새가 줄어 부담을 덜 수 있다. 고기를 구울 때 마늘을 추가하면 맛과 함께 발암물질을 줄일 수 있다. 노화-질병 예방에도 좋아 건강 과도기를 겪는 중년 여성에 더욱 권장된다. 우리 주변에 흔한 마늘의 건강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1) 매운데도 위궤양에 좋은 이유

매운맛의 근원인 알리신(allicin) 성분은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를 낸다.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식탁에 마늘을 자주 올리면 가족의 위 건강에 좋다.  알리신의 살균력은 소독약으로 쓰고 있는 석탄산보다 15배나 강할 정도로 항균 능력이 뛰어나다.

2) 노화 방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마늘에는 면역력을 높여 주는 비타민 A,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도 풀어 주는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다. 체내 유독 성분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 C, 노화 방지에 좋은 니아신 등도  많이 들어 있다.

3)  피곤할 때 마늘이 좋은 이유

마늘에는 칼슘과 인, 철, 칼륨 등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 있어 저하된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켜 에너지를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해 피로해소에 좋다.  알리신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4) 구운 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은 이유

구운 고기나 생선, 식육가공품 등을 자주 먹으면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육류 섭취가 대장암 위험요인이지만, 고기의 조리 방법도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탄 음식은 대장암 뿐 아니라 위암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동국대 성정석 교수팀(생명과학과)이 벤조피렌의 체내 독성을 낮추는 식품 7종과 발암 가능성을 줄이는 단일성분 8종을 연구한 결과, 마늘에 함유된 미리세틴 성분이 가장 우수했다.

5) 혈전을 녹이는 데 도움

마늘은 혈액 속의 혈전(피떡)을 녹여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영향으로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을 미리 막는데도 좋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항암 효과도 뛰어나 위암,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역학실험에서 여러 차례 확인됐다.

6) 마늘 냄새 줄이는 사과, 상추의 효과

사과, 상추 등은 위속에서 마늘과 반응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사과와 상추는 방향성 화학물질인 페놀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어 마늘 향과 직접적으로 반응해 냄새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칫솔질로 마늘 냄새가 남으면 사과, 상추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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