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여교사 괴롭히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날씨과 건강] 오래 서있는 직업에 흔해…스트레칭 자주해야

[사진=Marina113/gettyimagebank]
새벽에 전라와 경남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4∼20도로 예보됐으며,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낮은 19∼27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큰 보람을 얻지만 여느 직업군과 마찬가지로 직업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하루 최소 5시간 이상을 서서 수업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건강문제가 생기곤 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혈액이 다리 쪽으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만약 종아리나 허벅지에서 구불구불 튀어나오는 혈관이 관찰되고, 저녁에 다리가 저리고 자주 쥐가 나며, 부종과 함께 통증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있어 남성보다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교사를 비롯해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 종사자,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서비스직 종사자 등도 혈액이 하체에 쏠려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속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체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스키니진, 부츠 등을 피하고,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를 하는 것도 금물이다. 발뒤꿈치를 자주 들거나 발목을 돌리는 등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에서 허벅지로 갈수록 압박을 줄이도록 디자인돼 하지정맥류 증상 완화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만약 하지정맥류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약물치료, 정맥 내 레이저 요법, 고주파정맥폐쇄술 등을 통한 수술 치료를 고민해보도록 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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