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복합제 올로스타·올로맥스,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 입증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WHL)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전세계 인구 사망 원인 1위인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역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이상지질혈증 팩트 시트 2020(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2020)에 따르면, 한국인 고혈압 환자 중 저밀도콜레스테롤(LDL-C)이 130mg/dL 이상인 환자의 비율은 68.3%로 추정된다. 그러나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고혈압 팩트 시트 2020(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0)’에 따르면, 실제 고혈압환자 중 이상지질혈증을 동반치료하는 환자의 비율은 53.8%에 불과하다.

이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환자 중 약 15%가 이상지질혈증의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동반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지 않는 사각지대의 발생으로 인해 많은 제약사들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시 치료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웅제약 올로스타.[사진=대웅제약 제공]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2제 복합제가 출시된 이후, 3제 복합제를 넘어서 보다 강력한 LDL-C 개선을 위해 4제 복합제까지 등장했다. 대표적인 2제 복합제로는 대웅제약의 올로스타가 있다.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의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로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복합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두 성분을 1층과 2층으로 분리해 방출 패턴을 조절하는 이 기술은 국내외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유럽, 일본, 중국 등 약 39개국에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이러한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대웅제약 올로맥스.[사진=대웅제약 제공]
또한 대웅제약은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을 더한 3제 복합제 ‘올로맥스(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를 보유하고 있다. 올로맥스는 2019년 5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약 17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한 수치다.

올로스타와 마찬가지로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하고,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웅제약은 보다 강력한 LDL-C 개선을 위해 올로맥스에 에제티미브를 합친 4제 복합제‘DWJ1451’을 개발하고 있다. DWJ1451은 현재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마케팅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특허 기술로 개발된 올로스타와 올로맥스는 우수한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경쟁이 치열한 복합제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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