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개가 어린 개보다 더 사나운 이유는?

[사진=Eric Isselée/gettyimagebank]
개가 짖거나 달려들고 입질하는 건 노화로 인한 통증과 두려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등 연구진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다양한 품종과 연령대의 개 9,000마리를 분석했다.

늙은 개가 젊은 개보다 공격적이었다. 노화와 통증이 원인으로 꼽혔다. 관절염이나 심장 질환을 앓을 경우 통증 탓에 예민해져 사소한 접근이나 접촉에도 공격성을 나타내기 쉽다. 또 백내장을 앓아 시각이 약해지거나, 노화로 후각이 둔해지면 사람의 접근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놀라 사납게 돌변할 수 있다.

또 두려움을 덜 느끼는 개가 공격성을 보일 확률은 10%였으나 쉽게 공포를 느끼는 개는 30%가 넘었다. 그래서인지 덩치가 작은 견종의 공격성이 더 강했다. 연구진은 “작은 개는 겁을 잘 먹는 데다, 개 주인도 공격성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품종에 따라 푸들, 꼬마슈나우저, 러프 콜리 등이 공격성이 강했고, 레트리버 종이 가장 순한 쪽이었다.

그 밖에 수컷이 암컷보다 공격적이었다. 중성화 수술은 공격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개를 처음 기르는 견주의 반려견이 사나워질 가능성이 컸으며, 다른 개와 어울려 사는 개가 덜 사나웠다.

이 연구(Aggressive behaviour is affected by demographic, environmental and behavioural factors in purebred dogs)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가 싣고, UPI통신이 소개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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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니미

    고자를 만들지고말자 느그도 고자아니면서 동물을 고자로만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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