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숱 빈약한 남자들을 위한 모발 관리 팁 8

[사진=LightFieldStudios/gettyimagebank]
가는 머리카락이나 머리 숱이 줄어들어서 고민하는 남성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캐나다 출신 유명한 바버 겸 남성미용 전문가 매티 콘라드가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풍성한 모발로 보이기 위한 관리 팁을 공개한 것이다. 미국 남성잡지 ‘멘스헬스’ 닷컴에서 콘라드가 제안한 모발관리와 헤어 스타일링의 8가지 팁을 정리했다.

1. 가는 모발과 빈약해지는 숱의 차이점을 안다.

가는 모발은 머리카락 자체가 얇은 것을 뜻한다. 머리카락이 가늘면 푸석푸석하고 생기 없어 보인다. 머리숱이 빈약해지는 것은 말 그대로 탈모가 진행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콘라드는 머리숱이 줄어든다고 느끼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 연마제 성분의 샴푸 사용을 중단한다.

손 닿는 대로 아무 샴푸로나 머리를 감으면 안된다. 연마제나 화학적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두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콘라드는 헤어 볼륨이 죽여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컨디셔너는 아예 쓰지말라고 권한다. 보습 강화 헤어제품 등을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

3. 머리카락 밀도에 적합한 헤어컷을 선택한다.

빈약한 머리 숱에는 아주 짧은 헤어컷이 어울리지 않는다. 콘라드는 최적의 길이로 약 7~13cm 를 권한다. 이 정도면 머리를 충분히 스타일링 할 수 있다.

4. 자신에게 맞는 모발용품을 찾는다.

자기 모발에 맞는 헤어제품을 찾기까지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일단 콘라드는 수성 제품, 스타일링 포마드, 오일 기반 크림, 머리를 기름지고 반짝이게 하는 모든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말한다.

5. 드라이하기 전에 모발용품을 바른다.

콘라드는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헤어용품의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지만 그스타일링의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이 전에 헤어용품을 바르면 헤어스타일이 좀 더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드라이 후에 크림 등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뭉쳐서 숱이 더 없어 보인다.

6. 헤어용품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헤어용품을 듬뿍 바르면 머리카락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더 많이 바를수록 머리카락에 더 많은 부담을 준다.

7. 드라이어를 사용한다.

항상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스타일링을 한다. 콘라드는 볼륨을 살리기 위해 드라이어를 중간 온도로 설정할 것을 권한다.

8. 드라이어의 콜드샷 버튼을 사용한다.

콘라드는 “머리는 플라스틱과 많이 비슷하다”고 설명한다. 열을 가하면 부드럽고 구부러지기 쉽고 차갑게 식으면 딱딱해진다. 드라이어의 콜드샷 버튼과 기류를 이용해 머리 스타일을 잡아준뒤, 찬 바람으로 볼륨과 스타일을 확실히 고정시키는 것이 요령이다.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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