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소 “한국 하루 감염자 2000명 추정”

IHME "대한민국 사망자, 과소집계되지 않아"

IHME의 국내 1일 코로나19 감염자 추정치. 10일 기준 한국 신규 감염자는 1895.68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표=IHME]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과소 집계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는 공식 사망자 수와 추정치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감염자 수에 있어서는 공식 집계와 추정치 간에 큰 차이가 있었다. 국내 하루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000명에 달할 것이란 추정이다.

미국 워싱턴대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세계 누적 사망자 수가 11일 기준 719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코로나19 발생현황과 큰 차이가 있다. 월드오미터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331만여 명으로, IHME 추정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IHME는 개발도상국의 통계를 신뢰하기 어려운데다 사후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사례들이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사망자 수와 공식 사망자 수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IHME의 예상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국은 공식 사망자 수와 추정 사망자 수가 거의 비슷하다. 11일 기준 IHME의 한국 누적 사망자 예상 수치는 1858.72명으로, 현재까지의 공식 누적 사망자 수인 1879명과 거의 비슷하다.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IHME의 지도 그래픽을 근거로 한국의 코로나19 실제 사망자가 공식 사망자 발표보다 5배 이상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IHME가 본보에 제공한 데이터 상으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IHME의 홍보 담당자는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사망자가 과소 집계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단, 감염자 수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는 하루 500~700명 범위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IHME의 10일 기준 국내 신규 감염자 수는 1895.68명으로, 10일 공식 신규 확진자 수인 511명의 3.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IHME의 예측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국은 6월 중순까지 1일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6월 14일 기준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최악의 경우 2313.83명에 이를 것으로 보았다. 이후에는 감소 추세를 보여, 8월 말 이후에는 하루 감염자가 100명 이내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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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댓글
  1. 문제앙읎다

    내(문재앙)가 곧 종식된다고 했는데..왜 또 호들갑이야? 2000명///뭘라?
    임기말년..이잖아..좀 편하게 짜파구리좀 먹어보자..말년병장도 편하게 해주는데
    니들은 왜 나를 못살게 굴어..
    알아 나 졸라못한거..

    1. 측은지심

      불쌍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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