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이겨내며 잘 사는 방법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은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으로 해롭다. 외로움이 심하면 치매는 물론 심장병,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외로움 즉, 고독은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1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립화되기가 쉬운 요즘. 외로움을 다스릴 방법은 무엇일까.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고독 극복법을 알아본다.

1. 원인 분석

외롭다면 이유는 둘 중 하나다. 곁에 사람이 없거나, 아니면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누구도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거나. 원인이 어떤 쪽에 있는지 알아야 적당한 극복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2. 대화 시도

친지들과의 대화는 고독을 극복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다. 속내를 털어놓을 이가 없다면 이제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전문가들은 “그럴 경우 자원봉사가 최적”이라고 권한다.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도 되지만, 그 자체로 가치 있는 활동을 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3. 인터넷 접속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는 고독한 노인들에게 온라인 활동을 권장한다. SNS를 통해 맺은 관계가 현실의 교류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외로움을 잊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4. 가족과의 교류

트위터를 하는 것도,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연구팀은 노인들이 낯선 이들에 섞여 활동할 때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지낼 때 외로움이 덜하다고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5. 고독 즐기기

혼자 있는 시간을 무서워하는 대신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자. 또 그런 취미가 있음에 감사하자. 혼자 외출을 시도하는 것도 괜찮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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