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 화상심도 측정 의료기기, 식약처 GMP 인증 획득

피부(상처) 분석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Skinex(스키넥스)’[사진=파인헬스케어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지난 4월 28일, 자사의 화상심도 측정 의료기기인 Skinex(스키넥스)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의 Skinex는 피부(상처)의 상태를 인공지능이 판단해 의사의 진단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이다. 특히 화상(Burn) 상처에 대한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상처의 심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핵심이다.

파인헬스케어는 피부(상처) 전문의사와 인공지능전문가가 포함된 사내 피부(상처) 이미지 빅데이터 전담 연구팀을 중심으로 다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피부 이미지 진단 AI인 Skinex를 고도화하여 이번 GMP 인증 획득의 쾌거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GMP 인증 과정의 기획 및 운영을 전담한 ㈜파인헬스케어 연구전략팀 이형래 팀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해왔지만 결국 숙련된 의료진의 지역적 편중, 절대적인 의료 인력 부족, 전문의 양성에 필요한 긴 소요시간, 국가간 시차 및 언어 등 단시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요인들로 해결이 요원했던 의료 사각지대에 소프트웨어를 통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인헬스케어는 추후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실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해 해외 선진국에서 크게 떠오른 Teledermatology(원격피부진료)의 한국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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