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에 좋아요.. 토마토 먹은 후 몸에 생긴 변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마토는 몸에 좋은 식품의 대표 격이다. 끓이거나 으깨면 몸속에서 영양성분이 더 잘 흡수된다. 몸의 산화(노화)를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혈관 건강을 이끈다. 심장병,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토마토를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 기름진 음식에 시달린 혈관.. “혈전 청소에 도움이 돼요”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은 밝은 적색을 띠게 하는 색소의 일종이다.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의 종류로, 가장 효능이 뛰어난 항산화물질 가운데 하나다. 쇠가 녹슬 듯 몸의 세포들이 산화되어 염증이 생기고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동물성지방 등 기름진 음식 과다섭취, 운동 부족으로 인해 혈관에 쌓여가는  혈전을 청소하는 효과를 낸다. 탁해진 혈관에 활력을 불어 넣으니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토마토가 전립선암,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이유

토마토는 검증된 항암식품이다. 세계 각국의 암 학회나 우리나라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도 토마토의 전립선암 예방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면서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춰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도 줄여준다. 각종 성분 가운데 라이코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토마토는 날 것보다 익히거나 가공한 것이 항암 효과가 더 크다. 라이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더 풍부한데 토마토 페이스트, 토마토소스, 토마토케첩 등  토마토 가공식품은 완숙 토마토로 만든 것이 많다. 토마토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구연산 등 각종 영양소도 많아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 “토마토 구입 시 껍질을 보세요”

토마토를 살 때 껍질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탄력이 있고 색깔이 짙은 것을 고른다. 표면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꼭지는 시들지 않고 초록색을 띤 것이 좋다. 만지면 단단하고 손에 들면 묵직한 느낌의 토마토가 품질이 뛰어나다. 다만,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면 오래 보관하는 데 유리하고 꼭지로 인해 표면에 상처가 나거나 부패균이 발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토마토를 보관할 때는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상온에서 보관한다.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겨내 요리에 이용한다. 아침에 달걀 스크램블에 익힌 토마토를 넣으면 최고의 건강식이 될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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