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늘어나는 봄…‘족저근막염’ 조심하세요

[날씨와 건강] 무리한 활동이 부르는 '족저근막염', 치료와 예방법

[사진=VladimirFLoyd/gettyimagebank]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에 수도권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 들어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비는 5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8∼16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온화해진 날씨에 등산, 캠핑,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해서 걷거나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족부 질환인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을 말한다.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 체중 증가, 오래 서 있기, 무리한 활동 등으로 인해 과도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지방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족저근막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났을 때 발뒤꿈치 내측에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후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띤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평소 발바닥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발을 죽 뻗고 앉은 다음, 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오래 걷거나 산행 후 발바닥이 아프다면 차가운 캔 음료로 발바닥을 문질러주는 것도 좋다.

특히 선천적 평발인 경우 발병 위험이 더욱 높다. 평소 굽이 너무 높거나 낮은 신발,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피하고 볼이 넓고 푹신푹신한 신발을 신도록 한다. 만약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이 만성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체외 충격파 치료 또는 음파 치료를 고려해볼 만 하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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