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습진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8

[사진=Mykola Sosiukin/gettyimagebank]
피부 습진은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에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습진은 겨울 뿐 아니라 1년 내내 주의가 필요하다. 날이 더워지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 아래서 시간을 보내고 수영을 하는 것도 습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올해 1월 ‘피부과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치료가 힘든 아토피성 습진이 있는 어린이 중 3분의 1이 봄과 여름에 증세가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된다. 여름철에는 땀이 가장 큰 적이다. 피부과 의사 수잔 바드는 “땀에는 습진성 피부 처럼 손상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염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말한다. 습진 악화를 막기 위해 사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이 여름철 습진 재발을 피하기 위한 8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1. 시원함을 유지하고 충분한 물을 마신다 = 땀을 줄이기 위해 시원하게 지내는 것이 첫 번째 방어대책이다. 바깥에 있으면 그늘을 찾아가고, 기온이 올라가면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머무른다.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그러면 몸이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2.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한다 = 습진이 있는 사람들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보다 무기 자외선차단제인 ‘피지컬 선스크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부 화학적 선스크린은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성분표에 ‘징크 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찾으면 된다.

3. 광선치료를 고려한다 = 영국 피부과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파장 자외선 B 치료법은 습진 징후를 61% 감소시켰다.

4. 수시로 젖은 옷을 갈아입는다 = 피부 습진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5.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 피부과 조슈아 자이크너 피부과장은 “공기 중의 먼지, 꽃가루, 기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공기 입자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6. 수영한 뒤 즉시 몸을 씻는다 = 수영장의 화학물질과 바다물의 소금은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미국습진협회는 샤워장이 없는 경우 물을 가득 담은 스프레이병을 이용해 몸을 즉시 헹굴 것을 권한다.

7. 매일 목욕 또는 샤워로 피부청결을 유지한다 = 땀과 먼지는 물론 피부 세균을 씻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8. 세라마이드로 수분을 공급한다 =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지질인 세라마이드는 피부가 건조하면 줄어든다.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수분크림은 피부 보호막과 수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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