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늘어…”환경 생각하며 먹어요”

[사진=PhotographyFirm/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8~13도, 오후는 16~28도. 낮 기온이 초여름 수준으로 크게 오르며, 일교차는 더욱 커지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니, 야외활동 시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 오늘의 건강= 국내 음식물 폐기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부의 ‘2020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2013년 하루 1만 2501톤이었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2019년 1만 4314톤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최근 정부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음식은 필요한 만큼 만들어 덜어먹을 것을 권고했다.

다행히 덜어먹는 습관은 개선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덜어먹기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비율은 7월 조사에서 65.8%, 12월 조사에서는 81.4%로 크게 증가했다. 국자와 앞접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실천율 역시 10월 조사에서 85%, 12월 조사에서는 89.5%로 증가했다.

이처럼 음식을 위생적으로 덜어먹으면 남은 음식을 폐기하지 않고, 냉장·냉동 보관했다가 다시 꺼내먹을 수 있다.

환경을 고려한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만큼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정부의 식생활지침은 푸드 마일리지가 줄어드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푸드 마일리지는 먹거리가 생산자의 손을 떠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소비가 권장된다. 로컬푸드를 먹으면 푸드 마일리지가 줄어들어 식품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더불어 장거리 수송 및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보다 신선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상 이점도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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