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 기운 불어넣는 음식들

따뜻한 햇살 아래 새순 돋은 나무들. 마음은 즐거운데 어째 몸이 영 묵지근하다. 자꾸 졸리고 기운이 없다.

어떤 걸 먹어야 힘이 솟을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물 = 물은 피로를 가라앉히고 기운을 끌어올리는데 제일 중요한 식품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기운이 떨어진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따라서 각 기관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물을 마실 것. 소변 색이 진하다면 수분 섭취에 더 공을 들여야 한다.

◆ 바나나 = 빨리 기운을 차리고 싶다면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소화가 잘 된다. 바나나 속 당분은 순식간에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스며든다. 우리 몸의 세포들, 특히 두뇌 세포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 피스타치오 = 오후 3시, 입이 궁금하거든 피스타치오를 먹을 것. 피스타치오 1/4컵에는 단백질 6g이 들어 있다. 섬유질과 불포화 지방도 풍부하다. 이들 삼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 달걀 = 두 알이면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달걀에는 또 비타민 B2가 풍부해서 에너지 생산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2는 음식을 연료로 바꾸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 빵을 먹을 때, 즉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달걀을 곁들이면 당분 흡수를 늦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 콩 =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과 함께 에너지의 근원인 탄수화물도 풍부하다. 더욱 중요한 건 철분이 잔뜩 들었다는 사실. 영양학자 메레디스 프라이스에 따르면, 철분은 몸 곳곳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생산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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