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만 가면 오르는 혈압, 집에서 체크하려면?

[사진=South_agency/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4~11도, 오후는 14~21도. 일교차가 크겠으며, 오후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수도권, 충남, 전북 등에서 오전 한때 ‘나쁨’을 보이겠으나,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 오늘의 건강=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온도 변화에 민감한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집에서 혈압계를 사용한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병원만 가면 긴장을 해 혈압이 높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의사와 간호사가 옆에 있으면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백의 고혈압’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집에서 스스로 혈압을 측정에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체구조상 양쪽 팔의 측정값이 다를 수 있으니, 양쪽을 모두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혈압계는 제품별로 사용 방법과 측정 부위가 다르니, 우선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의 사용 가이드를 체크하도록 한다. 혈압계는 어깨부터 팔꿈치까지의 부위를 측정하는 ‘상완 자동 혈압계’와 손목 부위를 측정하는 ‘손목 자동 혈압계’가 있다.

혈압은 신체활동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어도 1~2분간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하도록 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측정 30분 전에는 카페인 섭취와 운동, 흡연, 음주를 삼가야 한다.

두꺼운 겉옷은 벗고 다리는 꼬지 않은 바른 자세로 앉아 혈압계의 커프를 심장높이와 같은 위치에 감고 측정하는 것이 좋다. 커프는 공기로 부풀려 착용부위의 혈류를 외부에서 차단하는 압박대를 말한다.

혈압을 측정하기에 적정한 시간대는 아침과 저녁이다. 1분 간격으로 2회씩 총 4번 측정하도록 한다. 아침에는 고혈압약을 복용하기 전, 그리고 저녁에는 잠들기 전 측정하면 된다.

혈압계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식약처 허가 혹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인증·신고 여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구매 후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하고, 혈압계의 튜브가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튜브에서 공기가 새지 않는지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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