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달걀…건강 효능 알고 드세요

[사진=Svetlana_nsk/gettyimagebank]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등 전국이 5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5도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낮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4일)은 기독교의 축일인 부활절이다. 이날 신자들은 달걀을 주고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곤 한다. 겉으로는 죽은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생명이 깃들어 있는 달걀은 봄, 풍요, 다산의 상징이며 부활과도 맥을 같이 한다.

의미 못지않게 달걀은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신체의 여러 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하루 한 알만으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하루 권장량을 상당 부분 충족시킨다.

또한 달걀에 포함된 올레산은 심혈관과 간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며,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백내장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한다.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은 어린이, 청소년의 두뇌 성장에도 좋으므로 성장기 아이들 식단에 꼭 포함시키도록 하자.

한편, 신선한 달걀을 고르기 위해서는 달걀 껍데기에 찍힌 산란일자가 최근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달걀을 깼을 때 노른자가 쉽게 풀어지지 않고 탄력 있으며, 흰자의 두께가 두껍고 맑은 것이 좋은 달걀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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