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폭식 어떻게 막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먹는 즐거움은 우리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먹는 것의 효과는 일시적이다.

게다가 폭식 사이클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폭식을 하고 살이찌고 이에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을 하는 악순환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CNN헬스는 “우리가 먹을 때 왜 먹는 지 무엇을 먹는 지를 의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습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1. 음식 일기를 쓰자.

먹을 때마다 무엇을 먹는 지를 적는 습관이 필요하다. 언제, 왜 음식을 먹었는 지를 적는 것은 우리의 섭식 습관을 알아내는 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이것을 쓰게 되면 식사 시간 사이에 간식을 먹는 지 여부와 끊임없이 음식을 찾는 지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음식 일기를 적는다면, 당신이 먹는 음식들이 건강에 좋은 것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체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욱 도움을 준다.

2. 진짜 배고픈 지 확인하자

식사를 하고나서도 여전히 간식을 찾는다면 스스로에게 정말 배가 고픈지 아니면, 그저 배고픈 기분을 느끼는 것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먹고싶다면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다. 혹은 물을 마셔도 된다. 제대로 수분 섭취가 안됐을 때도 우리는 ‘가짜 허기’를 느낄 수 있다.

3. 도움을 받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폭식 사이클을 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당신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연구자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은 주변 인간 관계에서 지지를 받을 수록 더 좋은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식 습관을 감추려고만 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폭식사이클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된다면 의사나 상담사에게 섭식 문제에 대해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목표에 집중하자

칼로리 계산이나 식단 계획 등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이런 것들은 오히려 생활 패턴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오히려 더 허기를 불러올 수 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가끔 먹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차라리 어떤 목표에 달했을 당신에게 건강한 보상을 주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5. 몸에 안좋은 것은 눈에서도 없애라

몸에 안좋은 음식들을 아예 집에서 치워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에 안좋은 것을 먹을까봐 걱정이 된다면 아예 장을 볼 때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제외하고 장보기 목록을 짜야한다. 배고프거나 기분이 안좋을 때 장을 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

6. 건강한 대안을 만들자

정 배가 고프거나 허기를 참지 못할 때에는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혹은 버터가 없는 팝콘과 같은 건강한 대안을 섭취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자를 너무 좋아하다면 더 많은 야채를 첨가하고, 고기나 가공육류를 덜어내는 피자를 만들어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안을 만들어보자.

7.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지 마라

자신의 실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로부터 배워야 한다. 몇 가지 실패했다고 해서 더 스트레를 받지 말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사이클을 깨려고 한다는 것을 기억해라.

8. 명상을 이용하라

스트레스로 갑자기 먹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경우 명상을 이용해보자. 마음을 차분히 할 수 있는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우울한 기분이 먹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조용하게 앉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당신 머리의 생각과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명상을 할 수 있다. 어떻게 느끼느냐에 대해 평가를 내리지 말고, 당신이 무얼 생각하는 지 자체를 관찰하기만 하는 것이 좋다.

9. 적당한 운동을 하자

좋은 운동을 몸에서 엔돌핀을 만들어 당신을 차분하게 만들고 긴장을 이완시켜 준다. 게다가 자신감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다. 꼭 땀 날 정도의 운동이 아니라 요가와 같은 스트레칭 운동도 도움이 된다.

    김수현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