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 아리바이오와 퇴행성뇌질환 신약 공동개발 협약

[사진=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아리바이오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하기로 협약했다.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정재준 ㈜아리바이오 회장(여섯번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과 ㈜아리바이오(대표이사 회장 정재준)는 26일 이영호 이사장과 정재준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차세대 치료제와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현재 비임상단계에 있는 ㈜아리바이오의 차세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R1002를 공동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를 이용한 신약 디자인 및 스크리닝, 제제개발, 질량분석을 이용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세대를 선도할 신의료기기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영호 이사장은 “재단이 세계 첨단의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R&BD 허브로서의 역할을 여실히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재단과 기업이 손을 잡고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극복할 혁신신약을 개발해내길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준 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이미 보유한 신약 개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신약을 최단 시간내에 개발할 것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의약품 연구 및 개발 능력을 확실히 증명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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