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치아를 갖는 방법 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런 치아는 용모를 망칠뿐만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를 피우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하기 쉽다. 커피를 마셔도 치아에 누런 색소가 침착한다.

하얀 치아는 칫솔질을 잘해도 유지하기가 힘들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치아 미백 식품: 치즈, 딸기, 사과

치즈는 이를 하얗게 하는 동시에 치아의 표면인 법랑질을 강화하는 성분이 있다. 게다가 치즈에 풍부한 칼슘 성분이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빛깔이 희고, 표면이 단단한 치즈일수록 효과가 좋다. 예컨대 말랑한 브리치즈나 블루치즈보다는 체더치즈가 치아 미백에는 더 도움이 된다.

딸기는 빨갛지만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천연 미백제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 탓에 누렇게 변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딸기가 함유한 사과산 성분 때문이다. 성분 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당연히 사과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 사과나 당근을 베어 물고 꼭꼭 씹으면 치아 사이 잔여물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2. 베이킹 소다

연구에 따르면, 베이킹 소다 성분이 있는 치약이 일반 치약보다 미백 효과가 더 뛰어나다. 그런 치약이 없다면 물 한 컵에 베이킹 소다 한 티스푼을 타서 그 용액을 칫솔에 묻혀 양치하면 된다. 다만 베이킹 소다 양치는 치아의 법랑질을 마모시킬 수 있으므로 가끔만 하는 게 좋다.

3. 오전, 오후 각 2번의 칫솔질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번 하면 좋다. 머리가 작은 칫솔로 입안 구석구석을 닦아준다. 칫솔질 후에 치실로 마무리하고 물로 헹궈내는 게 좋다.

4. 치과 치료

과일이나 칫솔질로는 해결되지 않는 치아 변색 및 착색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전문적인 치아 미백 재료들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화학물질이므로 미용 업소보다는 치과 전문의의 조력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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