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황사, 건강 위한 준비물은?

봄비 그치고 하늘 살짝 맑아지는 듯하자 마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아닥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이고 수도권, 충청, 전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 4~12도, 낮 최고 13~21도로 전형적 봄 날씨이지만 일교차가 어제보다 더 벌어져 크겠다.

오늘의 건강=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KF80 이상의 마스크 쓰기와 철저한 손 씻기는 지금까지처럼 잘 지키고, 귀가 후엔 손뿐 아니라 눈, 코, 입, 머리까지 깨끗이 씻어야겠다.

눈을 깨끗하게 만든다고 안구를 뽀독뽀독 물로 씻는 것은 자해행위. 눈을 덮고 있는 눈물층에는 다양한 항균, 면역물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눈을 자주 깜빡이고, 얼굴을 씻으면서 눈꺼풀과 눈가를 따뜻한 물로 씻는 것으로 충분하다.

일부 언론에서는 봄에는 생리식염수로 자주 소독하라고 권하지만, KF마스크를 쓰고 외출할 것이므로 코도 물로 콧구멍 정도를 씻는 것으로 충분하다. 코와 목이 칼칼할 정도라면 생리식염수나 집에서 만든 소금물을 코로 넣어 목구멍으로 넘긴 다음 뱉는 것을 되풀이하도록 한다.

오늘 같은 날에는 외출 후 머리를 감는 것은 필수. 모자를 쓰지 않았다면 모발에 황사나 미세먼지가 쌓이기 마련이고 초미세먼지가 두피층으로도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탈모, 모낭염 등의 원인이 된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가급적 모자 쓰고 나서는 것이 좋겠다. 또 틈틈이 물 마셔서 인체를 정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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