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이까지..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급증

/사진=게티이미지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11일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 이후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257명으로 늘었다.

기존의 영국·남아공·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는 총 182명이며, 여기에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68명), 미국 뉴욕 변이(3명), 지금까지의 영국발 변이와  또 다른 영국·나이지리아 변이(4명) 등 기타 변이 바이러스도 75명까지 증가했다.

기타 변이 감염자 75명 가운데 해외 입국자 30명을 제외한 45명은 국내에서 확인된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43명은 강원 강릉시 목욕탕이나 동해시 병원 등 기존 11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1일 “(영국·남아공·브라질발 변이와 달리) 기타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전파력이 더 센지, 사망률이 높은지, 기존 백신 효능을 약화하는지 등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너무 두려움을 갖거나 위협을 느낄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은 10일(현지시간) 최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치사율을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한 결과 30~10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빠를 뿐 아니라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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