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70명, 19일 만에 최다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발생해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6만662명 접종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470명으로 나타나 지난 2월 19일(561명) 이후 19일 만에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각종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사우나 등 일상공간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검사 건수는 3만5900건에 양성률은 1.31%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648명, 위중증 환자는 123명이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 추이는 424, 398, 418, 416, 346, 446, 470명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국내발생 수도권이 354명으로 경기 199명·서울 132명·인천 23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98명이다.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이다.

축산물공판장, 공동어시장, 배터리제조업체 등 전국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병원,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신규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은 전날(19명)보다 1명 적은 18명이다.  5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드러났고 나머지 1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백신은 어제 6만662명이 접종해 12일간 총 인원이 44만6941명으로 아스트라제네커 43만8890명, 화이자 8051명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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