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대비하려면

[사진=Jevtic/gettyimagebank]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며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부쩍 온화해진 날씨는 반갑지만 봄이면 나타나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참을 수 없는 재채기와 가려움증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다. 특히 많은 꽃이 만발하는 봄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꽃가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출 시 마스크가 필수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내도록 한다. 집안에서는 창문을 통해 꽃가루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닫고 대신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을 가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로나19가 유행중인 만큼 알레르기 증상을 코로나19 증상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와 알레르기 증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려움증이다. 만약 눈이나 코가 가렵고 재채기가 난다면 코로나19가 아닌 주변 환경으로 인한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봄철 알레르기 완화에 좋은 음식으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염증 효과가 좋은 연어,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은 딸기, 체내 히스타민 농도를 낮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호박씨 등이 있으므로 자주 챙겨먹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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