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정신건강을 지키는 팁

[사진=Prostock-Studio/gettyimagebank]
일할 때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슬픔 불안 의욕상실 집중력부족 이유없는 울음 지루함 등은 모두 업무 우울증의 증세로 볼 수 있다. 직업이 우울증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관련 환경이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커뮤니티 정신의학’의 정신과의사 래시미 파마르는 “어떤 직장이나 직업도 우울증에 대한 잠재적 원인이나 기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도 부정적인 업무 환경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 문제, 결근, 생산성 저하, 약물사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우울증은 한창 일할 시기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비영리기관인 ‘멘탈 헬스 아메리카’는 우울증이 직장 내 3대 문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른 건강 상태와 마찬가지로 업무 우울증도 조기 발견과 평소 생활이 관건이다. ‘헬스라인 닷컴’에서 업무우울증의 사전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간단한 팁을 소개했다.

<직장에서>

-책상이나 사무실을 벗어나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점심시간에 바깥으로 나간다.

-쉬는 동안 잠깐 산책한다(실내에서 걸어도 정신 건강에 놀라운 효과를 가져온다).

-짧게 명상을 한다.

-일과 중에 심호흡시간을 정해 실천한다.

-사소한 일에 ‘NO’라고 말한다(그날 하루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을 선택할 것).

-재미난 비디오를 본다.

<재택근무할 때>

-집에서 나와 산책한다.

-업무 공간을 집안 다른 공간과 분리시킨다.

-책상 주위 잡동사니를 치운다.

-아침, 오후, 업무 마칠 때 각 5분씩 명상한다.

-업무와 관련 없는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

-하루 중 수시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난다.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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