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축축하면 유방암 조심해야…

[사진=solidcolours/gettyimagebank]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경북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0∼8도, 낮 최고기온은 0∼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귀지는 외부의 세균 등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를 더럽다고 여겨 파내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행동은 귀에 상처를 내거나 세균 감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귀지는 일상생활 중 자연히 귀 밖으로 배출되기 마련이다.

만약 귀를 후비다가 귀지를 속으로 밀어 넣을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귀지를 제거하고 싶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편이 안전하다. 가정에서는 목욕 후 면봉으로 귀의 겉 부분만 가볍게 닦아주는 정도가 좋다.

한편, 귀지는 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만약 귀지에서 악취가 나거나 축축하고 녹색이나 검누런 색을 띤다면 귀에 염증이 있는 것일 수 있다. 반면 귀에서 메마른 조각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놀랄 필요 없다.

귀지의 성질에 따라 취약한 질병도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젖은 귀지를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유방암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ABCC11’ 유전자가 귀지의 성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젖은 귀지를 가진 여성은 평소 유방 건강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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