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화이자 백신 도착…27일 의료인 300명 접종

[사진=화이자 백신 수송차량이 26일 군·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국제백신공급기구(코백스)를 통해 들어온 화이자 백신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현재 각 예방접종센터로 수송되고 있다.

해당 백신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와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곧바로 배송돼, 내일인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내달 8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화이자 백신 물량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에게 접종되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3월 20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1주차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고, 권역 및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의 참관 및 교육이 진행된다. 2주차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시작되고, 해당 권역 내 자체접종기관 의료진들의 참관 교육이 시행된다.

25일 기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개소 근무자 중 5만 4498명이 접종에 동의, 95.8%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접종 첫날인 내일(27일)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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