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성 황반변성 신약 ‘비오뷰’ 보험급여 인정…4월부터 적용

한국노바티스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제인 비오뷰주(브롤루시주맙)와 비오뷰 프리필드시린지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이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24일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공급 일정을 고려, 보험급여는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비오뷰는 안과 최초의 항체 단편 제제로 조직 침투율이 높으며, 3개월 간격의 주사로 장기 지속 효과가 있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은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의 변성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황반 부위 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 및 손상을 일으켜 나타난다.

시력 저하와 실명을 유발하는 질병인 만큼 습성 황반변성의 주요 치료 목표는 시력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황반 부위 변성의 원인에 맞춰 해부학적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의 근거가 된 2건의 3상 임상연구(HAWK & HARRIER)에서는 일차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 변화가 1년(48주)차에 대조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한, 망막내액 및 망막하액, 망막색소상피하액과 같은 망막 삼출물과 이로 인한 질병활성도 등 해부학적 지표에서는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 교수는 “습성 황반변성은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2년 이내에 실명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부터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시력 개선은 물론 황반에 직접적인 변형을 야기하는 망막 삼출물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비오뷰는 기존 치료 보다 긴, 3개월의 치료 간격으로 환자의 치료 부담과 치료 중단 가능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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