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0명으로 증가.. “확산세 심상찮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으로 3일만에 400명대로 증가했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 모습. /사진=뉴스1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으로 3일만에 400명대로 증가했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주말에 비해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 3만8309건 검사에 양성률은 1.15%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576명, 위중증 환자는 8명 감소한 140명이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621, 561, 448, 416, 332, 356, 440명 등 검사 수가 감소한 주말 검사가 반영된 날에만 300명대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40명이 증가한 8만8120명이다. 국내발생이 417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9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0.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35명, 대구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울산·전남·충북 각 1명 등 모두 12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14∼20)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로 직전주(7∼13) 0.96에서 1을 넘어섰다.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통상 유행이 지속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재생산지수는 2월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심상찮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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