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으로 햇볕 쬐는 시간 줄었다면.. “천연식품 어때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영지버섯은 비타민D 부족으로 생긴 불면증,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과 햇볕 쬐는 시간이 줄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호흡기가 건조해 깊은 잠에 들기가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이럴 때 불면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식품을 먹어보자. 공장에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좋다.  바로 영지버섯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예로부터 ‘불로초’로 불리는 영지버섯은 심장과 폐에 작용해 정신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수면 도중 잘 깨거나 꿈을 많이 꿀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기억력이 감퇴할 때 섭취하면 좋다.

영지버섯은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줌으로써 수면시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영지버섯을 포함한 대부분의 버섯에는 비타민D의 이전 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 말린 무게로 100g당 0.1-0.5g가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D 부족으로 생긴 불면증, 우울증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영지버섯은 약해진 폐 기능을 강하게 해 기침이 오랫동안 멈추지 않고 가래가 목에 걸려 있을 때도 먹으면 좋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영지버섯은 기침을 그치고 가래를 없애며 면역조절 작용을 한다.

특히 영지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잡아먹는 면역 담당 세포를 활성화하고,  방어체계를 작동하는 신호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가정에서 영지버섯을 활용하려면 버섯 15g에 멥쌀 50g을 넣고 죽을 쑤거나 버섯 20g에 물 1리터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

영지버섯죽은 불린 영지버섯 15g, 불린 쌀 50g, 물·참기름 적당량으로 만든다.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참기름을 둘러 충분히 볶은 후 쌀알이 약간 투명해지면 물을 붓고 은근한 불로 끓인다. 이어 불린 영지버섯을 잘게 썰어 넣고 물의 양을 조절하며 함께 끓인다. 쌀을 볶아서 익힐 시간이 없다면 밥을 넣고 끓여도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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