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와 5번째 업무협약 체결

[사진=고려대 의대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와 5번째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오늘 오전 10시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 NIPS)와 다섯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고대의대에서는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호경 대외교류부학장, BK21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 유임주 단장(해부학교실 교수), 황선욱 부단장(대학원 의과학과 교수)이 참석했으며, NIPS에서는 준이치 나베쿠라 소장, 아츠시 남부 부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대의대와 NIPS는 2001년 BK21 해외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5년마다 양국을 오가며 재협약을 진행하는 등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특히 실질적으로 의학연구자를 파견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한일 기초교류와 학문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및 강의에 대한 지원 △학생 연수 파견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를 추진키로 상호 합의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여 년간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일본 기초의학의 메카라고 불리는 NIPS와 다시금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미래 의과학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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