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3→1분기로 도입 앞당겨…4월 첫 접종

[사진=서울 명동에 위치한 화이자 코리아 본사. 뉴스1]
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15일 추가 구매 계약했다. 공급 시기는 3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반기 백신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불확실성에 대비할 목적으로, 기존의 화이자 백신 1000만 명분에 더해 300만 명분을 추가 구매, 총 1300만 명분(26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 계약했다.

도입 시기는 당초 3분기로 예정했으나 제약사와 조기 공급 협상을 진행, 1분기인 3월말까지 50만 명분, 2분기에 300만 명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3월 말 도입되는 백신에 대한 국가 출하 승인이 완료되면 4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코백스를 통해 들여오는 화이자 백신은 2월 말에서 3월 초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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