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식당, 카페 밤 10시까지 영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

비수도권 식당, 카페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돼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15일부터 현재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식당이나 카페 등에 적용됐던 운영시간 제한은 없어진다.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점을 고려해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국민적인 피로감을 고려했다”면서 거리두기 완화결정을 발표했다.

13일 0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발표됐다. 지역발생 345명, 해외유입 17명으로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8만3199명, 사망자는 1514명이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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