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시, 장거리 운전 대비하세요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오후는 영상 7~15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설 연휴 첫날인 11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단, 미세먼지와 안개에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기 안전을 지키고, 안개가 자주 낄 예정인 서쪽 지역에서는 안전 운전에 신경 쓰도록 한다.

☞ 오늘의 건강= 이번 설 연휴는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고향 방문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신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혼자 혹은 2~4명 단위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돋이나 겨울바다를 보러 간다거나, 한적한 곳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4일간의 연휴 동안 유원지 등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설 역시도 장거리 운전과 도로 정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운전 시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때다.

장거리 운전은 신체적 부담이 크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장시간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산소공급이 원활하도록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고, 차안에서 허리를 늘려주는 등 근육피로를 풀어주도록 한다. 또한, 휴게소가 있을 땐 가급적 들러 차에서 내린 다음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노인들은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장애로 혈전증 등의 위험이 특히 높아지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목이나 허리 등이 안 좋은 사람은 장시간 운전으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차안에 있는 동안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에는 쿠션을 대 자세를 잡는데 도움을 주도록 한다.

차안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를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호주 시드니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이 든 커피나 차 등은 운전자의 사고율을 실질적으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니, 운전자는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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