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에게 접종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상식 테스트하세요

헬스케어기업 한국MSD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9일 오픈했다.

한국MSD는 국내에서 유일한 5가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텍’ 홈페이지에 영유아 백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잘알 테스트’를 공개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예방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영유아 예방 백신은 유형이 다양하고 접종 횟수가 각기 달라 부모들이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아기에게 위장관염으로 인한 설사나 구토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도 유형이 다양하다. 국내에서 유행한 로타바이러스 유형은 2008~2010년 17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타바이러스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그 유형이 다양하고, 매년 유행하는 유형도 달라진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살균제와 손소독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위생관리만으로 감염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위장관염은 돌이 지난 만 1~6세 아동에서도 감염이 보고되고 있어 유아기 때 접종을 받아야 한다. 로타텍은 5가지 항원을 포함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유행한 17가지 유형의 약 99% 예방 범위를 갖고 있으며, 생후 6주~32주 사이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잘알 테스트는 로타텍 홈페이지나 소아과 원내에 게시된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를 완료하면 각 문제에 대한 해설과 육아에 필요한 영유아 백신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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