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많아진 위궤양…개선하는 식사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공격으로 위장 점막의 결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직학적으로 괴사된 점막의 결손이 점막하층 이하까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소화성 궤양과 동의어로 쓰인다.

소화성 궤양은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와 점막 손상을 유발하는 공격인자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궤양을 말한다. 대개 재발과 자연적 치유를 반복하는 경과를 보인다.

하지만 십이지장궤양과 달리 위궤양은 악성종양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위궤양을 단순 소화성 궤양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위장 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돼 패인 상태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스와 흡연, 의약품, 헬리코박터균 감염, 악성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위궤양 증상은 메스꺼움,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급격한 체중 감소도 발생하면 의사를 찾아 암 발생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위궤양과 연관된 합병증으로는 출혈, 천공, 위 출구 폐색 등이 있다.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 혈변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흡연자,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흔하게 발견된다.

위궤양을 방치할 경우 궤양이 점막을 뚫어서 장천공이 생기기도 한다. 위와 십이지장이 연결된 유문부 부위에 재발성 궤양이 있으면 부종과 염증으로 인해 위장에서 음식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위 출구 폐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궤양으로 인한 복통으로 식사량이 줄면 체중 감소 및 영양결핍이 생길 수가 있다. 따라서 영양 상태를 유지, 개선하면서 궤양의 증상을 최소화 하는 식사법이 필요하다.

‘웹 엠디’ 등의 자료에 따르면, 우선 위산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식품(후추, 카페인, 알코올)은 피해야 한다. 골고루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과식을 조심한다.

자극을 주는 음식이라도 일정한 기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섭취해 보도록 하는 게 좋다. 천천히 먹고 커피, 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하고 술은 끊어야 한다.

금연 역시 필수이며 자극적인 음식 재료(고춧가루 등)는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부드럽게 조리된 살코기나 흰 살생선, 달걀찜 등 단백질 식품이 위궤양에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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