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46명 “2개월여 만의 300명대 중반”

코로나19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 절차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했다. 전날 401명보다 55명 줄어 지난 19일(38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감소했다.

300명대 중반 신규확진은 3차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1328명, 위중-중증 환자는 18명 줄어 29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보면 580, 520, 389, 386, 404, 401, 346명 등 모두 500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7만426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국내발생이 223명으로 서울 113명·경기 102명·인천 8명 등이다.

비수도권 국내발생은 91명이다.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전남 각 7명, 대구 5명, 광주·울산·제주 각 2명, 대전·충북 각 1명이다.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종교시설, 직장, 가족 모임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797명으로 늘었고, 경기 용인시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21명)보다 11명 많은 32명이다. 9명이 공항-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23명은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신규 확진됐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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