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긴 음식이 심장병, 뇌졸중 위험 높여(연구)

[사진=DronG/gettyimagesbank]

맛은 있지만 건강에는 아주 좋지 않다. 튀긴 음식을 두고 나온 말이다. 튀긴 음식을 먹는 것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선전대학교 건강과학센터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19개의 연구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주요 심혈관질환을 가진 56만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17개 연구의 데이터를 결합했다.

연구팀은 또한 평균 10년 동안 75만여 명의 참가자와 8만6000여 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6개의 연구 자료를 사용해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튀긴 음식을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주요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은 28%, 심장병 위험은 22%, 심부전 위험은 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튀긴 음식이 매주 4온스(약 113g) 추가될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3%, 심장병 위험은 2%, 심부전 위험은 12%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튀긴 음식에는 요리하는 데 종종 사용되는 수소화된 식물성 기름에서 나오는 해로운 트랜스 지방산이 들어있으며, 튀김은 또한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화학 부산물의 생산을 증가시킨다”며 “이런 것들이 심혈관질환 발생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설명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Fried-food consumption and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nd all-cause mortality: a meta-analysis of observational studies)는 ‘하트(Heart)’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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