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웰빙을 위한 3가지는? (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이 세 가지로 청년층의 정신 건강과 웰빙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진은 뉴질랜드와 미국에 거주하는 청년층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면, 신체 활동, 식습관, 정신 건강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이들의 정신 건강과 웰빙을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수면의 질이었고 그 다음이 운동, 생과일 및 채소 섭취 순이었다.

연구를 이끈 셰이-루비 위크햄 박사는 “이 결과가 놀라운 것은 대개 수면에 관해 이야기 할 때 질보다는 양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라며 “연구 결과 수면의 양보다 질이 결과를 예측하는 데 훨씬 더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물론 8시간 미만에서 너무 적게 자거나, 12시간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도 우울증 증상을 심화시키고 웰빙은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수면 시간으로 봤을 때, 우울증 증상은 하루에 9.7시간을 자는 사람들에서 가장 낮았고 웰빙감은 하루에 8시간을 자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높았다.

식습관과 관련해서는, 하루에 생과일과 채소 4.8인분을 먹는 사람들 사이에서 웰빙감이 가장 높았고, 2인분 미만으로 먹거나 8인분 이상을 먹는 사람들은 웰빙감이 낮다고 보고됐다.

연구에 참여한 심리학과의 탬린 코너 교수는 “청년층에서 어떤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지 예측하는 데에 이 세 가지가 모두 중요하다”며 “이 세 가지 모두를 우선시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을 도모하도록 돕는 것이 이 연구의 다음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심리학 분야를 다루는 국제학술지 ‘심리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ology)’에 게재됐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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