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후 건강하게 사는 법 13

[사진=Viktoriia Hnatiuk/gettyimagesbank]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가리킨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후의 삶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로 달려가는 한국 사회, 베이비붐 세대는 과거 세대보다 은퇴 이후의 삶이 한층 길어졌다. 하지만 그 시간이 축복일지 재앙이 될지는 각자 선택에 달렸다. 대부분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숙제지만 이를 해결했다고 해서 보람찬 노후가 저절로 오는 것은 아니다. 미국 건강포탈 ‘웹엠디 닷컴’에서 ‘은퇴 이후 건강하게 잘 사는 법’을 소개했다. 향후 30~40년 인생 2막을 활기차고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 참고할 만 하다.

새로운 목적을 찾는다

은퇴란, 단순히 퇴직을 뜻하지 않는다. 인생의 새 단계에 들어섰음을 뜻한다. 인간은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더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병원이나 동물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학교에서 학습부진 아이들의 공부를 돕는 일 등. 이런 것들이 장기적으로 몸과 마음에 보탬이 된다.

반려동물을 기른다

개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15분만 같이 놀아도 혈압 심장 박동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물론 고양이도 다르지 않다.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지거나 비타민부족 등 영양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균형 잡힌 식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과일, 야채, 통곡물, 올리브 기름을 많이 섭취하고 소금이 듬뿍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게 상책.

집밖으로 나간다

활동적인 생활 방식은 장수를 돕는다. 치매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동년배와 함께 여행하거나 고교나 대학시절 친구들과 다시 연락해 만나도 좋다. 독서, 뜨개질, 정원 가꾸기 등 뭐든 취미가 있으면 동호인 클럽에 가입하라.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한다

정기 건강검진은 필수다. 여성에게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검사의 필요여부를 의사와 상의하는게 좋다.

재미와 건강, 둘다 챙기는 운동을 한다

활동적인 생활은 건강을 증진할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독립적 삶이 가능하게 해준다.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야 꾸준히 할 수 있다.

운전대에 앉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시력, 건강상태, 반사신경의 변화가 운전에 영향을 미친다. 운전을 통해 심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도로 표지판이 잘 보이는가? 몸을 돌려 뒤쪽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가? 길에서 헤매는가? 이런 문제가 생기면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뼈의 건강 점검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변화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브로콜리, 시금치,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와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된다. 65세가 넘으면 의사와 상의해 골밀도측정 검사를 받을 것.

마음을 자극한다

두뇌 역시 몸처럼 ‘운동’이 필요하다. 책을 읽거나, 퍼즐을 맞추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등등. 요리나 컴퓨터 등을 배우는 것도 좋다. 그림 그리기와 정원 가꾸기와 같이 창조성을 발휘하는 활동을 하는 것도 두뇌건강을 지키는 방법.

깊은 수면을 한다

화장실에 가야하든 어딘가 아파서든, 나이가 들면 잠자리에서 뒤척이다 중간에 깨곤 한다. 수면을 방해할 요소를 사전에 피하는게 좋다. 취침 2시간 전에 액체를 마시지 않을 것. 잠자리 들기전 8시간 이내에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 것. 침실은 최대한 어둡게 할 것. 낮잠은 10~20분으로 제한할 것. 그리고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할 것.

실내 안전을 점검한다

내 집에서 발생한 사고로 다치는 어르신들이 많다. 욕실 바닥과 욕조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깐다. 빛이 환하게 들어오도록 하고, 느슨한 전기코드를 정리한다. 집에 계단이 있다면, 양쪽에 난간을 설치하고 계단마다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인다.

시간 관리를 계획한다

은퇴의 즐거움 중 하나는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 어떻게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지,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이 남은 생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방법이다.

‘일’을 계속한다

젊은 시절과는 일의 개념이 다르다. 은퇴 후에 일을 하는 것은 주머니 사정은 말할 것도 없고 기억력과 두뇌 파워를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예전 하던 일이 즐거웠다면 그와 연관된 일을 찾아본다. 아니면, 호기심을 갖고 제2의 직업에 도전해볼 기회이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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