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딸기가 제철이다. 비싼 가격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서 한 마트의 매출에서 딸기가 감귤을 앞섰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같은 딸기의 인기에 대해 껍질 없이 먹을 수 있는 편리성과 특유의 맛, 다양한 활용도 등을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감귤의 2배에 이르는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를 빼놓을 수 없다. 몸에 좋은 딸기에 대해 알아보자.

◆ 국내에서 1900년대 초부터 먹기 시작

딸기는 20세기 초에 국내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도입 경로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원산지인 남미에서 유럽,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대 초반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산 품종을 보급하기 시작, 2005년 9% 정도였던 국산 딸기는 현재는 시중 딸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 몸의 손상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

딸기는 면역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항산화는 몸의 산화(손상, 노화)를 막아준다는 의미이다. 딸기 100g에는 71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감귤의 2배, 사과의 18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국립암센터의 자료를 보면 암 예방 효과가 큰 항산화식품에 딸기가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몸속 유해물질로부터 세포 손상을 막고 상처회복에 도움을 준다. 소장암 환자의 신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수산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데, 딸기가 도움이 된다.

◆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간식으로 좋아

딸기의 칼로리(100g)는 27kcal로 바나나(93kcal)나 사과(57kcal)에 비해 2-3배 정도 낮아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도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후 출출할 때 견과류 몇 개와 함께 딸기를 먹으면 배고픔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단맛을 이루는 딸기 속의 과당을 의식해야 한다.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려 당뇨병에 좋지 않기 때문에 10개 이하로 먹는 게 좋다.

◆ 주근깨, 주름살 등 피부 보호에 도움

딸기의 성분 가운데 엘라그산(ellagic acid)을 빼놓을 수 없다. 석류, 블루베리에도 많은 이 성분은 색소침착이나 주근깨 개선 등 피부에 좋다. 콜라겐이 줄어들고 염증이 생겨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 의해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여성 갱년기 완화에 좋은 석류의 성분도 바로 엘라그산이다.

◆ 딸기 구입 요령 및 보관법은?

딸기는 과실이 물러 저장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구입 시 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며 붉은 빛깔이 꼭지 부위까지 퍼져 있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나 보관할 때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3일 정도 더 신선감을 유지할 수 있다. 포장용기 안에 키친타올을 덮어두면 습기에 의해 딸기가 물러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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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박건하

    딸기가 우리몸에 그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그냥 비타민 c가 풍부한 줄만 알았네요 요즘딸기가 제철이라 비싸서 자주 사먹지 못하는데 조금있다 딸기가 져렴해지면 많이먹어야 겠네요 다이어트에도 피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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