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운동도 효과 있다?

[사진=4774344sean/gettyimagesbank]
새해에는 꼭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지, 결심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몸이 ‘좋아지는’ 효과를 보려면 얼마나 운동을 해야 할까? 하루 30분? 1시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진은 1분만 운동해도 체력이 월등히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지만 특별한 병은 없는 50~68세 사이의 성인 남녀 39명에게 일주일에 세 번, 특수하게 고안된 고정 자전거를 타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구령에 맞춰 4초 동안 힘껏 페달을 밟은 다음 56초 동안 쉬기를 15회 반복했다. 즉 전력을 다 해 운동한 시간만 추리면 단 1분이었다.

연구진은 두 달에 걸쳐 휴식시간은 26초로 줄이고, 세트 수는 30회로 늘리면서 실험 전후로 참가자들의 일상 생활 능력을 테스트했다. 전반적인 체력과 근력, 동맥의 상태, 의자에서 일어나기 등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점검한 결과, 근육의 양이 증가하고, 다리의 힘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이 평균 10% 증가했으며, 동맥도 유연해졌다. 일상생활 능력도 전보다 향상됐다.

저자 중 한 사람인 에드워드 코일 교수는 “일주일에 3분에서 6분 사이의 운동으로 이 모든 변화가 가능했다”면서 “짧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 건강에 얼마나 커다란 혜택을 주는지 알려주는 사례”라고 자평했다.

이번 연구는 ‘스포츠 의과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저널이 싣고, ‘뉴욕 타임스’ 등이 소개했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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