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군것질 후…열량 축적 막는 방법 5

[사진=Ihor Bulyhin/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추운 날씨로 인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실내에 오래 있다 보면 군것질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게 된다.

몸매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다. 이럴 때는 간식을 먹고 난 뒤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전략을 써야 한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달콤한 간식을 먹은 뒤 열량이 쌓이는 것을 막는 방법을 알아본다.

1. 활동량 늘리기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군것질을 했다면 그에 따른 혹독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 달콤한 시럽과 토핑을 얹은 도넛 한 개를 먹고 이를 소모시키려면 8㎞를 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 이상의 추가 칼로리를 섭취한 이상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시킬 뿐 아니라 식욕을 떨어뜨리고 설탕에 대한 식탐을 줄인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살찌는 게 걱정된다면 요즘 같은 때에도 야외운동을 틈틈이 해야 한다”며 “바깥에서 운동을 할 때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방한 복장을 잘 갖춘 뒤 집 근처 공원 등에서 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

2. 다음 식사에 탄수화물 줄이기

점심이나 저녁식사 전 설탕이 든 군것질을 했다면 점심이나 저녁 식단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단순 탄수화물이 든 음식과 빵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기름기 적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이 같은 식사 전략은 하루의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3. 물 한 잔 더 마시기

설탕이 든 군것질을 했다면 평소보다 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추가적으로 마신 물은 여분의 설탕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단것을 먹었을 때 일어나는 목마름과 나른함을 극복하는 효과도 있다.

4. 고단백질 간식 먹기

설탕이 든 군것질을 많이 해도 시간이 지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다시 배가 고파진다. 2시간 정도만 지나도 허기가 지기 시작한다.

만약 아직 식사 때가 아니라면 100~200칼로리 정도의 고단백질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삶은 달걀, 저지방 요구르트 등을 먹으면 다음 식사 때까지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자주 일어서기

자리에 앉고 싶은 충동을 극복하고 서있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에게 7주간 서서 일하는 책상을 사용하도록 한 결과, 집중력과 생산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좀 더 활기가 돋는 생활을 하는 결과를 보였다.

활기찬 생활은 설탕을 먹었을 때 찾아오는 나른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여분의 칼로리를 태우는 효과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자주 서있는 생활은 급격히 상승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데도 도움을 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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