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에 대한 착각

[사진=kyoshino/gettyimagesbank]
음식 ‘1인분’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 ‘먹방’에 등장하는 대식가와 소식을 신봉하는 사람이 평소 먹는 1인분은 차원이 다를 것이다. 식당에 사도 1인분은 제각각이다. 파스타든 짜장면든 한 그릇 분량은 대체로 주방장 재량에 달렸다.

각자의 주관적 1인분과 달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은 따로 있다. 새해 다짐에서 늘 빠지지 않는 체중감량. 다이어트 목표를 세운 사람들을 위해 미국 ‘웹엠디’가 보편적으로 공인된 1인분의 양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채소와 과일류 = 자신의 주먹 크기 정도.

*파스타 =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한 번 뜰 수 있을 양.

*고기와 생선류 = 트럼프 카드 한 벌 크기 혹은 자기 손바닥 사이즈.

*감자칩 등 과자 =손으로 한 줌 담을 수 있는 만큼.

*사과 = 야구공 크기.

*감자 = 컴퓨터 마우스 크기.

*베이글 =하키 퍽 정도.

*팬케이크 =CD 크기.

*치즈 = 주사위 한 개 혹은 엄지 손가락 길이.

대체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평소 우리가 생각하는 1인분은 전문가 공인 1인분을 크게 초과한다. 따라서 덜 먹어야한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내려진다.

이를 집에서 실천하고 싶다면 먼저, 작은 접시를 사용해야 한다. 같은 음식을 담아도 큰 접시에 담는 것보다 작은 접시에 가득 채우는 것이 심리적 포만감을 주는데 효과적이다.

식사할 때 자신이 먹을 만큼 ‘정량’을 담았으면 이후 ‘리필 금지’를 지킬 것. 과자는 봉지를 가져다 통째로 먹지 말고 반드시 그릇에 소량 덜어 먹는다. 간식이나 과일을 눈에 보이는 곳에 늘어놓지 않는다. 오며가며 한 개 씩 집어 먹으면 칼로리 과다섭취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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