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블루스’ 다스리는 음식 5

[사진=Vladimir Mironov/gettyimagesbank]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우울 증세를 일컬어 ‘윈터 블루스’라 한다. 윈터 블루스를 물리치려면 첫째, 밖에 나가 볕을 받아야 한다. 둘째, 집 주변을 걷는 정도라도 좋으니 매일 움직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쁜 음식을 피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과자, 감자튀김, 도넛, 모카 라떼 등 탄수화물, 지방, 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식은 나쁘다. 먹는 ‘순간’ 즐거울 뿐 결국은 기분을 더 가라앉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음식은 어떤 걸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정리했다.

◆ 연어 = 비타민 D가 풍부한 생선. 참치도 마찬가지다. 필요한 만큼 햇볕을 쬐기 힘든 겨울,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은 연어나 참치를 먹는 게 좋다. 영양학자 켈리 존스에 따르면, 이런 생선들에는 오메가-3 지방산 역시 풍부해서 염증과 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블루베리 = 염증과 싸우는 항산화 성분이 잔뜩 들어 있다. 염증은 심장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항산화 성분은 종류가 여러 가지. 식품의 색깔에 따라 항산화 성분의 종류도 다르다.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을 것. 가격이 부담된다면 얼리거나 캔에 넣은 제품을 사도 괜찮다.

◆ 굴 =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겨울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 면역 시스템이 굴러가도록 돕기 때문이다. 영양학자 로라 라가노에 의하면, 아연은 영양소를 대사하고 에너지 레벨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새우, 홍합, 게, 랍스터 등 갑각류에는 아연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반면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살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 초콜릿 = 갑각류에 이은 아연의 보고. 단 카카오 함유량 85% 이상의 다크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 밀크 초콜릿은 달기만 할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콩 = 속이 편해야 마음도 편안하다. 배가 쌀쌀 아픈데 기운이 날 리 없지 않은가. 소화를 잘 시키려면, 즉 장이 건강하려면 ‘착한’ 균이 번성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콩에는 ‘착한’ 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견과류, 씨앗류도 마찬가지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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