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동 꾸준히 하면 유방암 위험 ‘뚝’(연구)

[사진=Vadym Pastukh/gettyimagesbank]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덩이(종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 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30세 이전에는 운동을 하건 안 하건 유방암 발병에 별 차이가 없지만. 30세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1시간 운동을 하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 사이에 유방암 발병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던콜로라도대학교 연구팀은 여성 4296명을 10~15세, 15~30세, 30~50세, 50세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운동량과 유방암 발병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여성들은 자신의 운동량을 일주일에 1시간 이상 또는 미만으로 나눠 설문에 대답했다.

연구 결과, 30세 이상 여성들은 주 1시간 이상만 운동해도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활동적으로 생활할수록 유방암 위험이 더 많이 낮아졌다.

미국스포츠의학협회가 권장하는 성인 운동량은 30분씩 주 5회다. 연구팀은 “서른 살 이후엔 운동이 유방암 예방을 위한 처방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Exercise after age 30 may curb breast cancer risk)는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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